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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식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5 (Galaxy Unpacked 2025)' 행사를 개최하고,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이자 진정한 AI 스마트폰을 표방하는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AI 스마트폰을 출시한 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모바일 AI 시장을 선도해 왔으며,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 S25 시리즈는 한층 더 발전한 갤럭시 AI를 통해 역대 가장 쉽고 직관적인 AI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며, "갤럭시 S25 시리즈는 모바일 AI에 최적화된 플랫폼 One UI 7을 통해 사용자의 일상 자체를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과 협업으로 진화된 갤럭시 AI 기능 소개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최초로 통합형 AI 플랫폼인 One UI 7이 탑재돼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 고도화된 자연어 이해 기술을 기반으로 텍스트, 음성, 이미지 등 다양한 사용자 접점에서 사용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취향을 분석해 개인화된 AI 경험을 구현한다. 예를 들어 갤러리에 있는 사진을 검색할 때 사용자가 날짜, 장소 등 키워드를 입력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키워드에 맞는 사진을 찾아 준다.

또한, 새로운 ‘나우 브리프(Now Brief)’ 기능은 사용자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과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화된 맞춤형 정보 브리핑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사용자에게 날씨, 일정, 나의 수면 점수 등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개인 비서처럼 알려준다. 예를 들어, 매일 아침 뉴스를 보는 사용자에게는 자주 방문한 뉴스 페이지 기반 관심 뉴스를 추천 해준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AI 에이전트와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동시에 분석하고 처리하는 멀티모달 AI를 탑재해, 사용자에게 쉽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여러가지 앱 실행이 필요한 복잡한 작업을 하는 경우, 갤럭시 S25 시리즈에 한 문장의 명령어를 입력하면 필요한 앱들이 연결되어 쉽게 실행된다.

사용자는 휴대폰 측면의 AI 버튼을 길게 눌러 친구와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말로 명령어를 입력하고,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좋아하는 스포츠 팀 경기 일정을 확인하고 캘린더에 저장하는 경우, 기존 검색, 캘린더 등 여러 개의 앱을 거쳐야 했던 작업을 “다음 주에 있는 OO팀 경기 일정 찾아서 내 달력에 추가해줘”라는 음성 명령 한번으로 쉽게 실행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현재 구글 기본 앱과 삼성 기본 앱 일부에서만 사용 가능한데, 앞으로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구글과의 협업으로 갤럭시 S24 시리즈에 처음 탑재됐던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도 진화했다. 다양한 데이터 형태를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이 적용돼 기존의 이미지, 텍스트 검색에 더해 기기에서 재생되는 사운드 검색도 지원한다. 사용자가 유튜브 영상의 음악이 궁금한 경우, 홈버튼을 눌러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실행하고 음악 검색을 하면 바로 곡명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언어와 표현의 장벽을 없애주는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통화 시 실시간으로 양방향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 기능은 지원 언어가 20개로 확대됐고, 통화 내용을 글로 옮겨주는 '텍스트 변환'과 통화 내용 가운데 중요한 사항을 간단하게 정리하는 '통화 요약' 기능이 새롭게 지원된다.

갤럭시 AI를 통해 발전한 새로운 '글쓰기 어시스트(Writing Assist)' 기능도 탑재됐다. 사용자는 텍스트 요약, 맞춤법과 문법 검사 등 생성형 AI 기반의 텍스트 편집 기능들을 통합한 '글쓰기 어시스트'를 통해 어느 화면에서든 쉽고 빠르게 텍스트 편집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삼성전자가 이전에 빅스비(Bixby)를 통해 추구하려던 목표가 구글 기술을 중심으로 바뀐 형태라는 점과 구글 AI 기술은 갤럭시 S25 뿐만 아니라 구글 픽셀폰 및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사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갤럭시 AI 만의 차별화된 특징이라고 보긴 어려울 듯 하다.

실제로 갤럭시 언팩에서도 구글 담당자는 주요 기능이 Gemini Advanced 유료 구독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며 갤럭시 S25 시리즈에서 일정 기간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한 갤럭시 S25 시리즈의 최신 AI 기능들 가운데 스냅드래곤 8 엘리트에 탑재된 향상된 NPU 성능을 필요로 하거나 12GB 메모리가 필수로 요구된다면 기존 갤럭시 시리즈는 One UI 7으로 업그레이드해도 일부 기능을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

엑시노스 빠진 갤럭시용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탑재

새로운 갤럭시 S25 시리즈는 삼성전자와 퀄컴이 협력해서 개발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Snapdragon 8 Elite for Galaxy)'가 탑재됐다.

전작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경우 국내 출시 모델은 최상급 갤럭시 S24 울트라에만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해 차별화하고, 갤럭시 S24 및 S24+에는 삼성전자에서 개발한 엑시노스 2400 칩셋을 사용했었다.

그러나 갤럭시 S25 시리즈는 작년부터 삼성전자가 차세대 엑시노스 개발 및 양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부정적인 소식이 사실로 나타나 결국 전량 퀄컴 칩셋이 들어갔다.

다만 전작에서 모델별로 다른 칩셋을 사용한 것과 실성능 측면에서 스냅드래곤을 탑재한 갤럭시 S24 울트라가 더 좋다는 것을 아쉬워했던 국내 사용자들 입장에서는 신제품이 모두 동일한 칩셋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 반가울 수 밖에 없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전작인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와 비교해 NPU는 40%, CPU와 GPU 성능은 각각 37%, 33%가 향상됐으며, 전작은 기본형 갤럭시 S24는 메모리를 8GB로 제한했으나, 이번에는 모두 스냅드래곤 8 엘리트와 함께 12GB 메모리를 채택함으로써 갤럭시 S25를 선택하는 사람도 만족할 만한 성능을 내줄 것으로 보인다.

대신 갤럭시 S25 울트라에서 기대했던 16GB 메모리 업그레이드는 1TB 특정 모델로 한정하여 아쉬움을 준다. 1TB 모델에 굳이 12GB와 16GB 메모리 두 가지 옵션을 둔 것으로 사전 예약 혜택인 더블 스토리지 업그레이드로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12GB + 1TB 모델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에는 디스플레이 품질과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어 칩셋의 AI 기반 이미지 프로세싱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명하게 표시해주는 '프로스케일러(ProScaler)' 기능이 최초로 탑재됐다. 삼성전자의 화질 개선 솔루션인 'mDNIe(Mobile Digital Natural Image)'를 내부에 탑재해 화질 및 시인성 개선 등은 물론 전력 효율도 향상됐다.

자연스럽고 실제와 같은 비주얼 그래픽을 제공하는 개선된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과 3D 그래픽용 응용 프로그램인 '벌컨(Vulkan)'을 지원해 보다 실감나고 안정적인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사용 시 더 오랜 시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열 시스템도 진화했다. 갤럭시 S25 울트라의 경우 전작 대비 약 40% 커진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가 탑재됐다.

또한, 갤럭시 S25 시리즈에 새로운 열전도소재(thermal interface material, TIM)를 사용한 효율적인 방열시스템을 적용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욱 오랜 시간 고성능의 모바일 경험을 할 수 있다.

갤럭시 S25 울트라만 초광각 카메라 개선, 나머지는 AI 기능으로?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의 카메라에 대해 전작 대비 성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하여 전문 카메라가 필요없는 완성된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고해상도 센서와 AI 기반의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ProVisual Engine)’을 탑재해 먼 거리에서도 디테일한 고화질의 이미지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특히, 갤럭시 S25 울트라는 새로운 5천만 화소(50MP) 초광각 카메라가 적용돼 넓은 화각으로 촬영하는 풍경 사진 등에서 보다 훌륭한 고화질 촬영을 지원한다. 다만 갤럭시 S25 울트라의 초광각 카메라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전후면 카메라는 전작과 동일한 센서 및 렌즈 조리개 스펙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영상 촬영 기능은 강화됐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저조도 비디오 성능 향상 솔루션을 탑재해, 움직이는 피사체와 고정된 피사체를 보다 정교하게 분석한다. 이를 통해, 각 피사체에 최적의 노이즈 제거 솔루션을 적용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깨끗한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갤럭시 S25 시리즈는 비디오 모드에 10-bit HDR 옵션이 기본으로 적용돼 보다 풍부한 색감을 담을 수 있는 영상 촬영 기능을 제공한다. 전문가와 사진 애호가들을 위한 Expert RAW 앱에는 '가상 조리개(Virtual Aperture)' 기능이 추가됐다. 사용자는 이 기능을 통해, 전문가용 카메라와 같은 심도 표현을 할 수 있다. 또한 Galaxy Log로 영화적 창의성을 높여 후반 컬러 그레이딩 작업을 통해 전문적인 비디오 제작을 위한 정확한 색상 등급 옵션을 적용할 수 있다.

영상 뿐만 아니라 오디오 녹음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AI 영상 편집 기능도 추가됐다. '오디오 지우개(Audio Eraser)'는 촬영한 영상 속의 목소리, 주변 소리, 소음, 바람 소리 등 사운드를 AI가 분류해 주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분류된 사운드를 간단한 클릭만으로 제거하거나 음량을 조절해 더욱 전문적인 영상 편집을 할 수 있다.

그 밖에 포트레이트 스튜디오도 개선되어 사용자가 더욱 사실적인 얼굴 표정으로 개인화된 아바타를 만들 수 있거나, 단체 사진을 찍을 때 눈을 감은 사람의 얼굴을 이전에 기록된 연속 프레임을 바탕으로 바꿔주는 기능도 소개됐다.

동일한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내구성 및 친환경 강조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는 3가지 모델 모두 둥근 모서리 디자인을 채택한 통일된 외관 형상으로 갤럭시 S2 시리즈의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 헤리티지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전작인 갤럭시 S24 시리즈가 최상위 모델 울트라는 각진 모서리로 노트의 느낌을 재현하면서 상대적으로 S24 및 S24+는 지나치게 곡면형 라운드가 강조되던 것을 적정 수준으로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는 갤럭시 S25 및 S25+는 전작과 동일한 크기 및 해상도를 가졌으며, 갤럭시 S25 울트라는 베젤 두께를 더욱 줄이면서 전체 크기는 늘어나지 않았지만 화면 사이즈는 6.9형으로 0.1인치 커졌다. 갤럭시 S25 는 FHD+ 해상도, 갤럭시 S25+ 및 S25 울트라는 QHD+ 해상도의 플랫형 Dynamic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1-120Hz 적응형 디스플레이 기술을 탑재했다.

배터리는 모두 전작과 같은 용량 및 충전 속도를 지원한다. 갤럭시 S25는 4,000mAh 배터리에 25W 충전 속도를, 갤럭시 S25+ 및 S25 울트라는 각각 3,900mAh 및 4,000mAh 배터리가 들어가며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전작은 갤럭시 S24 울트라만 Wi-Fi 7을 지원했으나 이번 신제품은 모든 라인업에서 Wi-Fi 7과 블루투스 v5.4 무선 기능을 제공한다. 다만 초광대역통신(UWB) 기능은 이번에도 갤럭시 S25 모델에서만 빠졌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IP68등급의 방진 방수 기능을 지원하며, 모든 갤럭시 S25 시리즈는 배터리에 최소 50%의 재활용 코발트를 사용한다. 삼성전자는 수거한 갤럭시 스마트폰 배터리에서 추출한 코발트를 재활용해 ‘배터리 재활용 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내구성 있는 티타늄과 함께 새로운 코닝 고릴라 아머2를 사용한다. 코닝 고릴라 아머2는 유리보다 내구성이 뛰어난 최초의 소재로 코닝의 유리 세라믹과 독점적인 반사 방지 표면 처리를 결합하여 반사 방지, 긁힘 방지와 함께 고급 낙하 보호 기능을 보장한다. 갤럭시 S25 및 S25+는 단말기 프레임에 처음으로 재활용 아머 알루미늄이 통합되어 있다.

그 밖에 갤럭시 S25 시리즈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7회의 OS 업그레이드와 향후 7년간 보안 업데이트가 지원될 예정이다.

개인화 경험을 위해 한층 강화된 갤럭시 보안

갤럭시 S25 시리즈는 사용자의 패턴, 취향 등 개인화 데이터를 분석하는 'PDE(Personal Data Engine)'을 최초 적용했다. PDE를 통해 분석된 정보는 녹스볼트(Knox Vault)로 강력하게 보호돼 온디바이스에 안전하게 저장된다.

또한 양자 컴퓨팅이 발전함에 따라 새로운 위협으로부터 개인 데이터를 보호하는 포스트 양자 암호화를 도입했으며, One UI 7은 AI와 하이퍼커넥티비티 시대에 맞춰 설계된 강화된 디바이스 보안 계층을 도입했다.

새롭게 도입된 '최대 제한(Maximum Restriction)'은 비보안 와이파이(Wi-Fi) 자동 재 연결 제한과 2G 네트워크 사용 차단 등 사이버 위협을 보다 강력하게 방어한다.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서 보안 설정을 변경하려는 시도가 있을 경우, 생체 인증을 요구하거나 일정 시간 동안 설정 변경을 못하도록 하는 '도난당한 기기 보호(Theft Protection)' 기능도 새롭게 적용됐다.

2월 7일부터 전 세계 순차 출시, 국내는 1월 24일부터 사전 판매

삼성전자는 2월 7일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를 국내 포함 전세계에 순차 출시 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국내 사전 판매는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실버블루, 티타늄 블랙,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그레이 4종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5+와 갤럭시 S25는 실버 쉐도우, 네이비, 아이스블루, 민트 4종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구매가능한 전용 색상도 출시된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제이드그린, 티타늄 핑크골드 3종이, 갤럭시 S25+와 갤럭시 S25는 코랄레드, 블루블랙, 핑크골드’3종이 단독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12GB 메모리에 256GB, 512GB, 1T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기본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169만 8,400원, 184만 1,400원, 212만 7,400원이다. 16GB 메모리에 1T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은 ‘티타늄 제트블랙’ 색상 1종으로 삼성닷컴에서 자급제로 출시된다. 가격은 224만 9,500원이다.

갤럭시 S25+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135만 3,000원, 512GB는 149만 6,000원이다. 갤럭시 S25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15만 5,000원, 512GB는 129만 8,000원이다.

삼성전자는 더 많은 고객들이 모바일 AI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번 갤럭시 25 시리즈 전 제품을 국내에서 전작과 같은 판매가로 가격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XR 및 갤럭시 S25 엣지 예고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와 함께 발표될 거라는 소문이 돌았던 혼합현실(XR) 플랫폼에 대한 제품 발표는 하지 않았다. 다만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에 대해서 언급한 것과 갤럭시 생태계를 소개하는 아이콘 가운데 XR 헤드셋과 스마트 글래스가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행사 마무리로 갤럭시 S25 엣지에 대핸 깜짝 티저 영상을 공개했는데,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에 비해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내부 부품들의 설계를 줄이는 모습과 후면 카메라가 튀어나오는 것을 거의 없앤 초슬림 측면 모습을 보여주면서 관람객들의 기대를 높였다.

이미지 및 내용 출처: 삼성전자

이수원 수석기자 / swlee@bodn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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