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5일.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뿐만 아니라 티스토리까지 다운되어 버림.
다운 기간 중 카카오(티스토리)의 대처는 너무나 실망스러웠고,
복구 과정도 카카오 서비스에 밀려 후순위로 밀려나버렸다.

티스토리의 대한 불안감은 비단 오늘만이 아니다.
그 이전부터 카카오가 버린(버리려는) 서비스가 아닌가 의심스러웠다.

카카오 계정으로 강제로 합병한 일이라던가,
그동안 잘 사용하던 백업기능, 발행일 수정 등을 없애버리고,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듣기 싫은 건지 공지 게시판은 찾기도 어려운 곳에 숨겨두었다.

* 메인페이지에서 절대 찾을 수 없는 페이지 👉 티스토리 공지사항

가장 걱정되는 건 갑자기 서비스가 종료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다.
여태껏 카카오가 하는 짓을 봐서는 충분히 없애고도 남을 것 같다.

기능과 자유도가 높아, 네이버에서 티스토리로 이전한 건데,
이건 기능 몇 개가 없어지는 거하고 차원이 다른 문제이다.

그렇다고 구글 블로거나 워드프레스로 이전하는 것이 쉬운 것도 아니고,
다시 시작하려니 이제 지치고 스트레스만 쌓여간다.

이제 의욕도 없고 불안해서 티스로리에 더 이상 글 올리기가 싫어진다.

그냥 네이버에 있었을걸 후회된다. ㅠㅠ

Posted by 루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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