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말 발생한 WD 해킹 사건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했다고 뒤늦게 확인되었다.

3월 26일 발생한 해킹 사건으로 WD는 사건을 인식한 4월 2일 이후 관계 당국과 협력해 사건 조사에 나섰고, 피해 확대 방지와 확인을 위해 중단했던 마이클라우드 서비스는 4월 13일 재개하였으며, WD 온라인 스토어는 5월 15일 재개장할 예정이다.

WD는 외부 전문가와 공동 조사한 결과 해킹 사건을 통해 WD 온라인 스토어 고객의 일부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여기에는 암호화된 고객 이름과 지불 수단, 주소지, 이메일, 전화호가 포함되었으며, WD는 대상 고객에 직접 연락해 해당 내용을 통지할 계획이다.

한편, WD는 이번 해킹 사건으로 유출된 디지털 서명 기술의 부정 사용에 대비하여 WD의 디지털 인증서 인프라스트럭처 제어권을 확보하고 있음을 재확인, 고객 보호를 위한 예방 조치를 위해 필요한 경우 인증서를 취소할 수 있다고 알렸다.



이상호 기자 / ghostlee@bodnara.co.kr


 
Creative Commons License 보드나라의 기사는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원본 배포처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 넥스젠리서치(주) 보드나라 원본 배포처 가기
Posted by 루리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