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아마존, USB-C 충전 및 해상도·저장공간 2배 늘린 신형 '킨들' 발표

아마존(Amazon)에서 차세대 킨들(Kindle) 시리즈를 발표했다.

아마존은 1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가장 가볍고 작은 킨들의 차세대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완전히 새로운 킨들 2022 버전(All-new Kindle 2022 release)은 이전 모델에 비해 3배 더 많은 픽셀을 제공하는 300dpi 고해상도 6인치 디스플레이, 간편한 USB-C 충전과 2배로 늘어난 저장 공간 등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1년 구독이 포함된 킨들 키즈(Kindle Kids)에도 동일한 기능이 제공된다.

 

신형 킨들 및 킨들 키즈는 완전히 새로운 6인치 화면에 눈부심없는 300dpi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하며, 3배 더 많은 픽셀로 레이저 품질의 텍스트와 종이처럼 읽을 수 있는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다크 모드와 조절 가능한 전면 조명으로 햇빛이 밝거나 조명이 전혀 없는 등 모든 조건에서 편안한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157.8 x 108.6 x 8.0mm 크기와 158g의 무게로 휴대하기 쉽고 한 손으로 더 오랫동안 편안하게 읽을 수 있으며, 최대 6주의 긴 배터리 수명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을 극대화하고 USB-C 포트로 손쉽게 충전할 수 있다. 수천 개의 타이틀을 보관할 수 있는 이전 세대 스토리지 용량의 2배인 16GB 저장 공간을 갖췄다.

 

7-13세 어린이들을 타겟으로 하는 킨들 키즈는 아마존 키즈 플러스(Amazon Kids+) 1년 구독과 함께 제공되어 시대를 초월한 고전부터 인기있는 최신 페이지에 이르기까지 수천 권의 책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는 최신 히트작 및 수상작을 비롯해 2.99달러 이하로 자녀들의 킨들 키즈 라이브러리에 추가할 수 있는 다양한 새로운 콘텐츠들, 그리고 아이들이 책을 읽는 대신 듣고 싶을 때 블루투스 지원 스피커나 헤드폰을 Audible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그 밖에 완전히 새로운 킨들 및 킨들 키즈는 이전 제품보다 탄소 배출량을 더욱 감소시켜 90% 재활용 마그네슘으로 제작되었으며, 처음으로 100%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를 사용한다.

10월 12일 출시 예정인 완전히 새로운 킨들 16GB 모델은 아마존에서 99.99달러에 판매되며, 잠금 화면에 광고가 없는 버전(Without Lockscreen Ads)은 119.99달러다. 신형 킨들을 위한 새로운 패브릭 커버는 블랙, 로즈, 데님 및 다크 에메랄드 컬러로 제공된다.

아마존 키즈 플러스 1년 구독이 포함된 킨들 키즈 16GB 모델 가격은 119.99달러다.

이수원 수석기자 / swlee@bodn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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